한국형이 누구냐면

나도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어.
말이 안 통하는 나라에 떨어져 본 적 있어.

한국형 캐릭터 일러스트

간판도 못 읽고, 은행 하나 가는 데 반나절이 걸리고,
뭘 물어볼 사람조차 없어서 그냥 포기해버린 것도 많았지.

제일 힘들었던 건 사실 그런 것들이 아니었어.
“이게 원래 이렇게 어려운 게 맞나?”
그걸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거였어.

지금 한국에 있는 너도 그럴 거야.

한국은 밖에서 보면 편해 보이는데,
막상 살아보면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막히는 게 한둘이 아니야.
서류 하나, 계약서 한 장, 회사에서 오간 말 한마디.
검색해도 안 나오고, 나와도 오래된 정보고.

그래서 형이 하기로 했어.

전문가라서가 아니야.
먼저 겪어봐서, 그게 얼마나 답답한지 알아서 하는 거야.
정확한 정보는 정확하게 알려주고,
형 생각인 건 형 생각이라고 말해줄게.

형이 준비한 것들

아무도 안 알려주는 것들,
형이 먼저 말해줄게!

복잡한 건 형이 정리해서 줄게.
다 읽을 필요 없어!

물어봐. 아는 건 알려주고,
모르면 모른다고 할게!

형이 쏘는 것들.
필요한 자료들은 그냥 가져가~!

마지막으로

한국 생활이 항상 좋다라고는 말 안해.
근데 혼자 헤매지는 않게 해줄게.

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. 형이 여기 있어.